`경상북도청 빛나사`(빛을 나누는 사람들) 공무원 동우회(회장 이병월)는 지난 10일 고령군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가정 20가구에 연탄 4,000여장을 구입, 직접 배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빛나사’는 2005년 경북도청 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순수한 공직자 봉사 동아리 모임으로써 현재 36명의 도청직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휴일이면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도내 장애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어린이 복지시설, 불우가정 등을 찾아 어르신들의 목욕봉사와 어린이들의 공부 가르쳐 주기, 장애인들과의 영화관람 등 지금까지 64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모르게 실천하는 이들 공무원의 이웃사랑은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병월 회장(경북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 지방행정사무관)은 "회원들이 평소 바쁜데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 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전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