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ㆍ고등학교(교장 이진관)는 2011학년도부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MOU를 체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자발적인 수질보전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자연환경생태탐방 동아리 ‘Eco-Ranger`(지도교사 장재혁)를 조직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생태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발대식을 가진 ‘Eco-Ranger`는 7일 동명저수지 수질 측정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으로 문경새재 옛길 탐방, 상주시 백두대간 숲 생태원 공동체 체험활동(5월), 대구시 문산 정수장 견학 활동(5월), 우포늪 생태 공원 견학 체험활동(9월), EM흙공만들기․환경보전활동(10월), 순천만 자연생태 공원 체험활동(11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생태탐방 체험 활동 및 환경보전 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6월 16일 본교 주변 동명지 오염실태와 오염유발 시설 관찰을 통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과 건강한 물의 소중함을 생각해 봄과 더불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높이고 습득하며, 정서함양과 의지력 강화, 단체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인공암벽 체험활동을 통한 체력단련 시간을 가졌다.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인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질조사를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환경분야에 대한 지식함양을 위한 교육, 수질조사방법 등 전문적인 부분에 관한 협조를 받아 학생 중심의 활동이 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였다.
이와 함께 12월에는 팔거천 수질 측정 체험 프로그램 및 환경보존 활동을 실시하고 1년간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발표회 및 우수 활동자 시상을 통해 자연환경생태탐방활동의 필요성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수질과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아가 향후 수질 및 환경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건정한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