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6일 학생들에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를 이 학교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알뜰바자회를 위해 학부모로부터 가정에 보관 중이나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쓸모 있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판매하였다. 학생들은 의류, 학용품, 신발, 생활용품, 가방, 장난감, 도서, 청소년 단체 단복, 체육복, 인형 등 총 3000여점의 전시된 물품과 단한 간식거리를 손쉽게 구매하였다.
알뜰바자회는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 물건 정리에서 판매까지 어머니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어머니회의 장학금 조성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이번 알뜰바자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근검절약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 근검절약하는 생활은 나와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도 뜻 깊게 쓰일 수 있으며 이웃을 돕는 일이 마음만 먹으면 우리 가까운 곳에서 실천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