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 49회 경북 학생 체육대회에 칠곡군을 대표하여 육상 종목에 12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5개 종목에 1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5학년 김민지 선수와 전용하 선수는 대회 첫 날 열린 높이뛰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 문재학 교장으로부터 직접 상장과 메달을 수여받았다.
3학년 고태원 선수는 80M에서 2위, 3학년 김효은 선수는 80M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5학년 유지은 선수는 400mR에서 2위를, 100M와 200M에서도 3위를 차지하였다. 5학년 전용하 선수는 100M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육상의 불모지였던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6월에 열린 제18회 칠곡군 교육장기 타기 육상대회에서 A그룹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7월에 열린 경상북도 종별 육상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49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도 칠곡군의 명예를 걸고 육상 종목에 많은 선수가 출전하여 칠곡군이 초등부 종합 3위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