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소장 김재호)는 지난달 31일 유아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유아들에게 영양과 비만예방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쉽게 알리기 위해 `초록마을의 건강대작전`이라는 인형극으로 마련했으며, 총 2회에 걸쳐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9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형극은 유아들에게 5대 영양소의 균형잡힌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들이 선호하고 자주 섭취하는 햄버거 등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의 패스트푸드의 섭취를 줄이고, 평상시 권장량 보다 적게 섭취하는 무기질, 비타민의 주요 보급식품인 채소․과일을 먹어야 하는 필요성과 채소와 과일을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의지가 생기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용어와 스토리로 진행이 돼 아이들의 많은 흥미를 유발했다.
군 관계자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로 5년째 공연해 오고 있으며, 유아기 식생활 습관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