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문재학)는 지난 23일 슬기의 샘 대교 도서관에서 학부모 도서도우미 회원을 대상으로 ‘쓸모 있고 창의적인 톨 페인팅’ 이라는 주제로 문화 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날 문화 교실에는 도서 도우미 회원 중 선착순으로 30명이 참가하여 한국 공예인 협회 톨 페인팅 자격증 수료과정을 이수하신 김재욱 강사의 지도로 생활에 쓸모 있는 톨 페인팅으로 문패와 알림판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톨 페인팅은 나무판과 장식 나무에 사포를 문지르고, 붓으로 옆면부터 칠한 다음 한 방향으로 칠해 주면서 말린 후에, 장식 나무에 무늬를 표현하고 먹지로 바탕 나무에 글씨를 본뜬다. 그리고 세필 붓으로 본 뜬 문자를 검정색으로 칠하여 알림 내용을 적고, 다 마른 수 장식 무늬 판을 목공 풀로 붙인다. 나무위에 물감으로 장식하여 차에 ‘주차 중’ 이라는 연락처를 남기는 예쁜 알림판과 자녀의 공부방에 걸어둘 멋진 문패를 만들었다. 이날 문화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 공부방에 문패를 걸어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기쁘다”며 행복한 모습으로 문화 교실에 참가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슬기의 샘 도서도우미 봉사를 하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이런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며 매년 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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