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백선기 군수는 지난 24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나눔숲` 조성을 위해 김관용 도지사, 산림청녹색사업단장과 3자 MOU를 체결했다.
‘사회복지나눔숲’은 나눔의 숲, 공유의 숲, 소통의 숲 등 3개의 테마 숲으로 조성되며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된다.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산73-13일원 30ha의 대단위 면적에 조성될 `사회복지나눔숲`은 산림청녹색사업단이 국비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산림복지형 휴양시설로 장애우 재활시설, 다문화가족 산림체험시설 등의 시설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는 2015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회복지나눔숲이 조성되면 지역민뿐만 아니라 취약-장애우-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에게 산림복지형 휴양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계층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공간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역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