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염춘미)는 지난 23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구미시 8개 장애인단체(교통, 시각, 농아인, 지체, 지적, 척수, 신장장애, 장애인부모회) 대표자 및 실무 담당자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염춘미 지사장은 “장애인 관련 업무추진에 대하여 장애인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어 고맙다”며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 공단에서 실시하는 국민연금업무와 장애인복지사업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에서는 국민연금법에 의한 장애연금, 장애복지법상의 장애등록심사,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국민연금 생활설계 종합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심사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연금서비스’와 ‘진료기록을 직접 확보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장애인단체들도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의 확대 요청 등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하여 공단에서 더욱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는 2,005만 여명, 연금을 받는 사람은 350만 여명, 기금적립금은 375조원이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7만 여명의 장애연금 수급자에게 매월 266억원의 장애연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