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주한미군 캠프케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중대장 대위 후내비키(Funabiki)와 약혼자인 페이(Fay LH)양은 혼인신고를 위해 왜관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사실을 안 김종철 왜관읍장이 읍장실로 이들과 일행들을 불러 조촐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었다.
신랑 후내비키는 지난 8월 17일 자고산 303고지 미군포로 학살현장에서 있었던 전통위령제 때 백선기 칠곡군수와 아헌례를 올린 미군이며 패이는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 원어민 교사와 왜관 유앤아이 영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한 바 있다./송인태 리포터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