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에서 지난 17일 교실수업의 개선 및 교원에 대한 학부모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가졌다. 2교시에는 담임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3교시에는 비담임 교사의 수업 참관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실시되면서 학부모의 교원평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수업 공개 학부모 참여률은 2010년엔 38%, 지난해엔 46%, 올해엔 410명 참여하여 전체 학부모의 50%로 수업 참관 횟수가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의 참여도뿐 아니라 수업을 보는 안목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교사들은 학년별 협의회, 수석교사의 사전 컨설팅 등 여러 차례의 연수를 통해 정선된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수준높은 수업을 공개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 대부분은 “인성지도와 학습지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 현장에서 자녀들의 활동 모습을 볼 수도 있고 학습활동 도우미로 참여도 하면서 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와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쁘다”고 수업 참관록에 밝혔다. 또 자녀수업 장면을 직접 확인하고 가정에서 다른 모습을 보면서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고심하고 상담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공개수업 후엔 공교육에 대한 우려와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동료교사로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받아야 하는 시기와 맞물려 교사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임을 강조하면서 진지하게 협의회에 가졌다.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를 통해 학부모들은 북삼초등이 학교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직원이 단결해 교사 개개인이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뚜렷한 교육적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더욱 신뢰와 존경을 받는 학교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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