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18일 오전 이 학교 운동장과 급식실에서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품성 교육’의 일환으로 대구 FC 교육 기부(선수단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Wee Bus)과 대구 FC의 협조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가산초등학교 전교생 44명이 참여, 대구 FC 소속 정안모·이양종·인준연 선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진 축구교실에서는 1~6학년 학생 44명이 프로축구 선수들에게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즐겁고 유익한 체육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 12시부터는 대구 FC 선수들의 급식 봉사 및 학생들과의 즐거운 식사시간이 이어졌고, 뒤이어 팬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다.
이태석 교장은 이날 ″평상시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순수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또 주위 환경이나 여건상 직접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기가 어려워, WEE 버스에서 주최한 배구경기와 축구경기 관람 외에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한 적이 거의 없는 아이들인데 프로축구 선수가 직접 와서 함께 식사도 하고, 축구 수업도 진행해주어서 아이들의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