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18일 오후 ‘지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교육장 및 학교장 여러 분과 경북과학대 교수를 비롯하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여 숲속 아름다운 교정에서 꿈을 키우는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축제 전에 학생 정신건강을 위한 학부모 연수(강사 경북과학대 이춘옥 평생교육원장)를 실시, "문제 학생 뒤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며 건강한 몸과 정신을 지닌 자녀로 양육하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학교에서 직접 제작-전시한 전교생의 가훈은 가족의 일치된 마음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성숙한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 학교 1학년 귀염둥이들의 첫인사로 막을 연 한마당 축제에서는 유치원의 덩덩 신나는 장구놀이와 앙징스런 율동, 음악 줄넘기를 비롯하여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익힌 태권체조, 바이얼린 연주, 영어 노래, 오카리나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음껏 재주를 펼치며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MOU체결로 협약된 경북과학대 난타팀이 식전에 공연한 ‘한국형 뮤지컬 퍼포먼스’는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며 예술적 감각을 향상시켰으며, 신기하고 재미있는 ‘MAGIC 쇼’(칠곡교육문화회관 주관, 렛츠 매직 엔터테인먼트)는 연방 환호성을 터뜨리게 하며 마법의 세계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하였다.
학부모들은 이날 학예 활동을 통하여 자녀들이 재능을 계발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고, 박종욱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재주를 발휘할 수 있는 명품교육현장이 되도록 힘쓰겠으니 학교 교육을 신뢰하며 아이들을 맡겨 달라"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