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 학생 81명은 지난 8일 실시한 ‘사과수확 체험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신의 오감을 활용, 자연과 교감하는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사과수확 체험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했고 원예치료는 왜관읍 하늘연 농장에서 진행했다. 원예치료의 주제는 ‘사과 맛은 다 같을까?’이다. 자세한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사과 이야기(쓰임, 가꾸기, 환경, 맛 등)→개인별 사과 따기→팀 만들어 사과 따기→사과 당도 조사하여 발표하기→사과 색깔의 차이점 알기→사과 씻어 나눠 먹기→사과 보관 방법 토의 등이다. 석적초등 김홍경(3학년) 학생은 사과를 따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이 이루어지니 너무 행복하다며 농부에게 감사했다. 이 학교 장재민(3학년) 학생은 "어른들이 말하기를 사과 농사를 지을 때 농약을 많이 처서 먹기기 겁이 난다고 들었는데 이 사과처럼 농약을 조금 쓰면 우리는 안심하고 그리고 맛있게 사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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