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황해경)는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 2학년 학생들은 9월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가족 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 공연을 관람하였다. 월별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유 있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마련해 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가족 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는 천방지축 뽀로로가 친구들과 의 우정과 교훈 속에서 진정한 슈퍼영웅이 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뽀로로를 통해 우정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레이저와 영사를 활용한 홀로그램 기법, 무대 위 커다란 눈 덩이, 객석을 날아다니게 만든 마술 등의 특수 효과는 뮤지컬을 접하기 힘든 시골 학생들에게 안목을 높여 주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을 보고 나온 후 아직도 상기된 얼굴로 2학년 전찬영, 김요은 학생은 “태어나서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무대 위에서 집들이 막 움직이니까 정말 신기해요. 여기도 뽀로로, 저기도 뽀로로, 하늘 위에도 뽀로로, 뽀로로가 정말 많아요. 뽀로로 천국이에요. 뽀로로처럼 힘도 세고 하늘도 슝슝 날며 친구들을 도와주는 멋진 슈퍼영웅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석적초등학교는 ‘슈퍼영웅 뽀로로’ 관람을 시작으로 10월 28일에는 3, 4학년 학생들이 대구미술관에서 미술관 체험학습을 하고, 11월 28에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퓨전 국악을 관람하며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관람한 프로그램이 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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