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6일 영어체험교실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제8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 서부권 예선에서 우수상(유영주, 배지현, 이소영, 신다인)과 장려상(백재웅, 정현진)을 각각 수상해 오는 14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 대회는 ‘독도사랑, 우리역사 바로알기, 선비문화 정신 계승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과 경북도에서 주최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해 열리는 대회로 왜관초등 학생들은 2009년부터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독도사랑과 선비정신에 대해 영어로 멋진 의견을 발표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이 있어서 정말 좋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라는 사실과 우리의 선비 정신을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이야기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공부를 보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왜관초등 영어체험교실은 칠곡군에서 지원-운영되고 있고, 2009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여 학생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