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왜관지하도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군민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칠곡군은 실의에 잠겨 있는 피해자 가족을 찾아 칠곡군 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900여만원을 전하고 위로했다. 칠곡군청년협의회에서도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각 기관-사회단체에서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모금활동을 시작한지 2일이 지난 현재 군민들의 성금모금 열기도 뜨거워 각 기관-사회단체 등에서 기탁한 성금은 2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성금모금기간은 10월 12일까지, 성금모금 계좌는 농협 302-0610-7715-11 예금주 허일구(피해자 가족돕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