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화가`로 알려진 임경순 작가가 지도하고 있는 칠곡지역 미술 동호회 그리메 회원들이 왜관역 초청으로 `아름다운 인연`이란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왜관역 개표구 인근에서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임재규 왜관역장은 "왜관역이 고객과 지역주민이 보고 즐길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공연과 전시회, 녹색쉼터조성 등을 통해 `문화역`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이번에 추석맞이 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모든 역사가 단순히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그치기 쉬우나 왜관역은 이같은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의 정서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선물까지 안겨주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