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 제15회 총동창회체육대회가 지난 3일 북삼초등 동문과 백선기 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송필각 도의회 의장, 김학희 군의회의장, 장세학-나남훈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북삼초교 35회 동기회(회장 김희원)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에서 동문들은 공굴리기를 비롯한 시합과 기수별 노래자랑대회 등을 통해 화합과 단합을 도모했고, 신유-신웅 부자 가수가 참석해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관기수 김희원(경북도의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삼초등 출신으로 농촌에서 자랐지만 학창시절을 비롯해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무한한 자긍심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 왔다"며 "선배님들의 고견을 받들어 모교와 지역에 대한 사랑을 후배들에게 잘 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모교 장학금으로 총동창회 상임고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이 1500만원을, 박덕하 총동창회장 500만원, 총동창회 골프모임 200만원, 제35회 동기회가 100만원 등을 쾌척해 후학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