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하는 칠곡여행’에 참가하고 있는 순심고등학교(교장 양순근) 학생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의 살아있는 역사 백선엽 장군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칠곡문화원이 주관하고 순심고가 참여하는 향토사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칠곡의 향토사 수집, 조사활동을 통해 결과물을 제작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향토사 특강과 학생들의 자율토론, 칠곡문화유적탐방을 진행해 왔으며, 인물탐방으로 한국전쟁의 살아있는 영웅 백선엽 장군과 학생들의 면담을 계획하게 됐다. 백장군과의 인터뷰를 통해 순심고 학생들은 “칠곡군 다부동의 최후의 전쟁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자유도 없었을 것이라는 다부동전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쟁 이후에도 한국 근대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기신 장군을 알게 되어 짧지만 인상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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