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지난 25일 용산 미8군 기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어·영어 웅변대회`에서 영어체험교실 학생들이 특별상인 YBM시사영어사장상과 미8군지원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구·경북 대회에서 수상하고 본선에 진출한 이윤성(6학년), 정지수(6학년) 학생은 다른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초·중학생들과 겨뤄 값진 성과를 올렸다.
특별상인 YBM시사영어사사장상을 수상한 이윤성 학생은 “특별히 우리학교 영어선생님들과 영어체험교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영어체험교실에 다니며 영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이렇게 영어말하기 대회에도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영어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8군지원단장상을 수상한 정지수 학생은 “그동안 영어공부를 도와주신 영어선생님들과 원어민 선생님, 방과후 아동센터에 자원봉사를 오신 카투사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영어학원에도 다니지 않았는데 이렇게 잘 하게 될 줄 몰랐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 보고 싶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왜관초등 영어체험교실에서는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