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실시하고 24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2년(201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북도가 국·도정 추진 행정역량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9개 분야중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결과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번의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는 2008년도 행안부 중심의 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도부에서는 최초로 그 큼 경북도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 올해 시범 실시된 지역특화 우수사례 평가에서 환경산림분야의 `산불영상전송시스템 구축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의거해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추진의 능률성·효과성·책임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 부처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16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9개분야, 38개시책(282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 3월 부터 7월말까지 시스템 실적평가, 평가단 현지 확인, 중앙부처와 시·도간 합동검증 등 매우 객관적이고 공정한 철자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된 경북도의 우수한 분야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가가호호 찾아가는 행복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계·의료급여 확대, 노인·장애인연금 지원, 지역사회서비스 기반 확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노력도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위생 분야는 보건의료기반 확충을 비롯,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식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통해 응급의료관리, 건강서비스지원, 금연사업, 공중위생 및 의약품 등 안전관리 추진실적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역개발 분야는 4대강 사업의 선도적 추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 자전거 전용도로 등 녹색교통 확충, 균형된 지역인프라 구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산림 분야는 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등 Eco&Biz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환경개선과 폐자원 회수, 산림 휴양, 녹색공간 확충, 산불방지 추진 등에서 좋은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중점과제 분야는 `취직 좀 하자! 일자리 우리의 책임`이라는 구호를 걸고 추진한 일자리 6만 9천개 창출, 중소기업지원, 사회적기업 지원, 공정거래 질서 확립 시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여성 정무부지사 임명, 여성정책관 신설 등 양성평등 및 다문화정책 추진 실적에서도 매우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자체의 업무 추진능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는 지난 8월 `공약이행 2년 연속 최우수 평가`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등 국·도정 목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가 정부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무엇보다 도민들에게 일등 도민이라는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 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정추진에 대한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와 시·군이 견고한 연계·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도민의 뜻을 받드는 도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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