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는 지난 19일 이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따뜻한 소통’ 전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에서는 이상적인 부모상이 소개되었다. 자녀와 대화를 즐기는 부모, 자녀의 그릇된 행동에 대해 통제하고 단호한 부모,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잘 이해하면서 필요시 강한 제한을 하는 부모 아래 자란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이 강하고 감정지능이 높으며 학업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에서 사회교육 전문 강사와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는 도청향 씨를 초청하여 ‘시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이란 주제로 21세기를 살아가는 미래사회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도청향 씨는 개인의 개발과 적응력을 기르는 교육으로 지적이고 창의적이며 적응력을 가진 사람으로 자녀를 기르기 위한 초석으로 정직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타인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감성 교육을 강조하는 올바른 가정교육의 중요성으로 강연을 마쳤다.
이날 연수회는 본교 전교직원과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위해 일과 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어 평소 참여 기회가 적었던 아버지들의 자녀 교육 참여 기회가 마련된 점은 긍정적이라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