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농협(조합장 이수헌)은 농협사업을 통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왜관읍 주민 1만1,000여 가구에 대해 지난 12년간 4억여원의 주민세를 대납해 왔으나 올해부터 주민세 대납이 농협 회계법에 저촉됨에 따라 농산물 상품권 혜택 등을 확대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기존 왜관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1만2,000여명의 마일리지 카드 이용 고객에게 포인트 누적 점수 외에 하나로마트에서 일정금액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주는 농산물 상품권에 대한 고객수를 확대해 지급키로 결정, 주민세 대납중단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만을 해소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