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지난 3일 건설소방위 회의를 개최, 경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문제점을 지적한 후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희원 도의원(칠곡)은 이날 "낙동강살리기사업이 거의 끝났지만 칠곡보에서 구미보 구간의 경우 일부 고사목이 있는 등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하자의 정확한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완벽한 하자보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장영석 도의원(구미)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으로 지류와 본류의 낙차가 심해져 세굴현상이 일어나고 지류에서 본류로 토사유입도 늘어나고 있는데 토사유입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함께 토사유입에 따른 재준설의 필요성과 예산확보대책 및 준설토를 적치할 마땅한 장소는 있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낙동강살리기사업단 업무보고 후 도청이전예정지로 이동해 현지에서 도청이전추진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안동 구담보에 들러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보관리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