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영진)은 전국 대학박물관으로서는 최초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 기업에 지정된데 이어 지난 1일 경북도로부터 지역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학내에 국한되었던 대학박물관의 기능을 범사회적으로 확대시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목적 실현에 발 벗고 나선 드문 사례이다. 경북과학대학 박물관은 그동안 2001년도에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과 관학 협력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문화체험박물관’을 설립, 우리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연간 2만여명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에 문화체험관광 상품화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11년 2월에는 경상도와 칠곡군, (재)한빛문화재연구원과 산-학-관 협력으로 지역 문화재보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화재보존센터’를 설립하여 문화재를 통한 공익적 사업과 전문직 일자리창출, 범사회적 서비스 등 사회적 기업에 버금가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업적과 활동이 문화재청에 이어 경상북도로부터도 인정되어 ‘지역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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