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에서는 창의 인성 모델학교 추진과 관련,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올들어 네 번째로 전통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전통문화체험학습의 날에는 전교생이 한복을 입고 등교할 것을 권유해 많은 학생들이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이 학교 교사들도 한복을 입고 출근,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에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달에 실시한 전통문화체험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과 관련한 주제로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1학년은 친척간의 호칭에 대해 알아보고 송편 만들기와 절하는 법을 체험했고, 2학년은 부채를 만들어서 부채춤을 추었고, 3학년은 우리나라의 명절에 대해 알아보았다. 4학년은 아름다운 전통 문양 꾸미기를 했고, 5,6학년은 추석에 즐기는 민속놀이를 하면서 학년별로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 한마당이 펼쳤다.
학생들은 “매일 매일 전통문화 체험학습의 날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며 매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학 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데 관심을 갖게 하고,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을 즐기는 대신 우리의 민속놀이를 가까이 하여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대교초등은 연간 5회 전통문화체험학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