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칠곡지역 15개 관공서와 기관이 1주일 단위로 돌아가며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바통을 가장 먼저 잡은 칠곡군은 지난 10일 백선기 군수와 군청 직장협의회 회원 20명이 왜관 `사랑의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반찬 만들기, 배식, 설거지, 청소 등 봉사를 했다. 백선기 군수는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릴레이 자원봉사운동을 펼쳐 노블리스 오블리주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 살기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바통텃치(Baton-Touch)운동은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오는 연말까지 칠곡군청 등 지역의 15개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참여한다. 참여 단체별로 1주일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술, 노동력, 문화공연, 사회공익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릴레이식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 운동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수 소장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 참여 단체들의 참여 열기가 이렇게 높은데 대해 매우 놀랐다"며 "관공서, 공공기관들이 자원봉사운동에 앞장선 결과 앞으로 나눔의 물결을 확산 시켜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군수는 이날 봉사활동 후 다음주 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군의회에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기를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바통텃치 운동에 참여하는 지역의 단체는 칠곡군, 칠곡군의회, 칠곡경찰서, 칠곡군교육지원청, 칠곡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 경북과학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칠곡우체국, KT 왜관지사, 한국전력 칠곡지사,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 칠곡군산림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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