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다음달 신동아건설(주)과 왜관3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왜관읍 낙산리, 금남리 일원 996천㎡(30만평)에 조성되며 기계, 운송장비, 전기, 전자, 비금속, 기타 제조업체 등 비공해 유망첨단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왜관3단지는 2007년 용역에 착수해 1년2개월 만인 2008년 10월 경북도로부터 짧은 기간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신동아건설에 설계와 보상, 공사, 분양 등을 위탁해 오는 2015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왜관3단지는 인근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 구미·대구성서공단 등 공단벨트와 연계돼 있는 데다 지천면 영남내륙물류기지와도 가까워 최적의 산업단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소득증대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왜관일반산업단지는 1단지 163만3천㎡, 2단지 73만8천㎡, 추가단지 13만4천㎡와 함께 이번에 3단지 99만6천㎡가 조성되면 총 350만1천㎡(106만평)로 규모 면에서 대단위 지방산업단지로 변모,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등에 따른 지역발전 가속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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