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다부초등 5학년 김현준 아동이 불의의 가스폭발 사고로 치료비 마련이 어려워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현준이는 지난 6월 30일 부모가 임대해 운영하는 조그만 식당 반지하방에 있다가 갑자기 LP가스가 폭발, 몸전체 가운데 78%가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나자 현준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으나 앞으로 들어갈 2억원 이상의 치료비 마련에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50대인 현준이 아버지는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식당을 하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교생이 74명에 불과한 다부초등 운영위원회에서 교직원과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준이를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서 560만원을 모아 전달했으나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다부초등 학부모회 이경혜 부회장은 "현준이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민과 출향인사 등의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현준이는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퇴원해 집으로 돌아와 통원-물리치료를 받고 필요시 재수술 등을 받아야 하는데 폭발사고가 난 집으로 돌아오기를 꺼리고 있어 현준이가 우선 안정적으로 머물 공간부터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준이 후원계좌 대구은행 508-10-764610-4 예금주 `현준아힘내!` 문의: 이경혜 부회장 010-3525-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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