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쌀 브랜드 단지 김종기 대표는 21일 오전 기산면 영리 들판에서 지역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벼베기에는 백선기 군수와 김학희 군의회 의장이 김종기 대표 아들 김창수 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콤바인을 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 군수는 지난 4월 이곳에서 자신이 이앙기로 모내기한 극조생종 황금벼를 이날 첫 수확하면서 금종쌀을 비롯한 칠곡 전 농가의 풍년을 기원했다. 벼는 쌀겨,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일반농가보다 일찍 생산된 금종쌀은 시중가격보다 4만원 이상 높은 가격인 24만원(80㎏ 가마당)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인터넷, 택배 등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김종기 대표는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예년에 비해 더 빨리 벼수확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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