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지역 1, 2학년 고교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여름방학 자원봉사캠프 ‘칠곡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고 봉사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인식시키며 보람있는 여가생활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학교 첫 날은 자원봉사 기초교육, 창의적 체험학습과 자원봉사실천, 자원봉사 프로그램 만들기와 발표, 핸즈온 자원봉사 활동으로 천연비누와 버물리 만들어 기부하기, 환경교육, 장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쓰레기소각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칠곡보 등을 견학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또한 학생들은 쓰레기 줄이기, 합성세제 적게쓰기, 물 아껴쓰기 등을 생활화 할 것을 다짐하고 각자 학교로 돌아가 동아리별로 캠페인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형수 소장은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잘 체험하지 못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내 고장을 사랑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원봉사학교를 열게 됐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앞으로 주5일제 수업과 발맞추어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체험기회를 주기위해 매년 여름에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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