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석적읍 반계리에 위치한 송정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물놀이장과 피크닉장을 새롭게 단장, 여름철 피서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제3야영장을 새롭게 개장하고 주차장 1개소와 야영데크 42개, 데크로드, 취사장, 화장실을 추가로 마련해 야영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11명을 배치하고 물놀이장 옆 피크닉장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차양막을 설치해 휴양림 이용이 휠씬 편리하도록 재정비했다. 특히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 숲 관찰, 숲 체험 등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1일 3회 운영되며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휴양림 관계자는 “휴식을 위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게 쉬고 갈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놓았다”며 “성수기뿐 아니라 연중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해 많은 관광객들이 찿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 이동진)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월 19일까지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여름철 ‘이동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피서지 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회성 소비 위주의 여가를 건전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의 양식인 책과 함께하는 휴가 문화로 정착시키고 어디서나 주민 모두가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게됐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이동 피서지 문고에 3명씩 상주하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책을 대여해 줄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재미있는 풍선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또한 다시 찾고 싶은 칠곡, 머물고 싶은 칠곡을 위해 새마을 환경안내소를 운영해 송정자연휴양림 주변의 자연환경 오염물질을 집중 정화하는 등 환경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의 몸과 마음을 독서를 통해 달래고 또한 재충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마다 이동 피서지 문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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