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후반기 군의회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김=제6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해 동료 의원, 그리고 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개인적으로서는 무한한 영광인 반면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하지만, 투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막중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군민 모두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놓치지 않고 수렴, 군정에 반영토록 하겠다.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조를 적절히 유지 하면서 `잘사는 칠곡`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 어떤 군의회를 만들고 싶고, 역점 시책과 포부는? 김=군의회가 명실상부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한편 13만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군민 화합과 결집을 도모,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칠곡군의회’라는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정성을 쏟겠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 현안 프로젝트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은. 김=칠곡군은 호국의 고장이라는 테마 아래 낙동강살리기사업과 연계해 5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중심으로 칠곡보, 관호산성, 매원마을 등을 연계한 수변 개발을 통해 교육·체험·여가 기능을 지닌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의회에서도 현장방문과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성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유지관리이며 완공 후 관리에 많은 군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중앙정부에 인센티브를 요구하는 등 관리방안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구미시와 칠곡군 통합문제로 지역이 시끄러운데 어떤 입장인지. 김=칠곡군은 지리적으로 대구, 구미와 연접해 있어 구미·칠곡 통합이 거론되면서 지역간 뜨거운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생활권이 북삼읍과 석적읍은 구미로, 지천·동명·가산면 일부는 대구로 양분돼 있고 , 왜관·약목·석적 일부 지역은 왜관을 중심으로 하는 등 지역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여론을 수렴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시·군 통합에 따른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해 실질적인 칠곡군의 발전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본다. 칠곡군은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성장 잠재력으로 볼 때 비전이 있는 도시로 발전할 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따라서 구미시와 통합보다는 독자적인 시승격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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