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고(교장 지경진)의 4-H회는 재능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4-H회는 실천을 통해 배운다는 취지로 활동하는 청소년 단체로 4-H는 두뇌(HEAD), 마음(HEART), 손(HAND), 건강(HEALTH)을 의미한다. 북삼고등학교 4-H회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7일 북삼 북부사랑의교회 청소년 시설을 방문해 그 곳에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4-H회의 학생들은 창의체험 학습 시간에 배운 꽃꽂이를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서로 교감을 나눴으며 서로 도와가며 시설 내․외부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학기 중이라 바쁜 와중에도 배움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의 배움으로만 그치지 않고,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4-H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건전한 우리 청소년을 육성하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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