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8일 김창숙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3명(이영식,나현아,홍진규)은 일본 현지에서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이 주관한 기슈광산 추모비 과세철회 재판관련 경과보고회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송필각 도의장의 격려문을 회원들에게 전달했으며, 추모비 부지 과세관련 재판결과에 대한 부당함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의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에서 추진하는 이러한 일들이 일본사회에 널리 알려져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판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4월 일제 강점기에 일본 미에현 구마노시 인근에 있는 기슈광산을 방문하여 당시 강제징용관련 진상규명 요구와 추모비 부지에 대한 과세철회 결의문을 미에현과 구마노시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