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는 28일 제199회 임시회를 열어 제6대 후반기 의장에 김학의 의원을, 부의장에 오종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군의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재적 의원 10명 중 출석 의원 9명이 투표에 참여, 과반수인 5표를 차지한 김학희 의원이 신임의장으로 뽑혔다. 부의장은 역시 5표의 과반수를 획득한 오종열 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학희 의장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선임된 것을 더없이 영광스럽고 책임감을 느끼며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13만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군민화합과 결집을 도모하고 군민 본위의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열 부의장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13만 군민으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의장을 비롯해 새로 선출될 상임위원장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이어 29일 제6대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 위원장·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구성된 상임위는 의회운영위원회에 곽경호·나남훈·도영순·배완섭·장재환 의원 등 5명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 장재환 의원, 부위원장에 도영순 의원이 뽑혔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나남훈·도영순·오종열·장재환·조기석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각각 조기석·오종열의원이 맡았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곽경호·배완섭·이상천·장세학 의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장세학 의원, 부위원장에 이상천 의원이 선임됐다.
장재환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기석 신임 자치행정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사람을 뽑아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다는 말씀과 군민의 기대와 바람대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들어 가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된 장세학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는 농업, 경제, 건설 등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인 만큼 군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후반기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소속 위원 여러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7월2일 11:12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