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앙초등학교는 우리의 아픈 역사인 6·25 전쟁을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러한 힘든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50보병사단 정훈공보부의 지원을 받아 6월 25일 학교 강당에서 3~5학년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Remember ! 6·25`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인 5837부대 김효영 2대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 우리들의 안보의식,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더불어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까지 다양한 동영상과 퀴즈, 광고 등을 이용하여 한 시간여 동안의 강의를 지루하지 않고 다채롭게 이끌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6.25전쟁의 과정과 피해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는 이러한 끔찍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과 같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힘을 길러 침략에 굴하지 않는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금 우리가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애국선열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도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호국 현장 체험활동으로 나라사랑 마음 느끼기`라는 주제로 호국보훈 시범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왜관중앙초등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한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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