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문재학)는 지난 8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교육장기 타기 육상대회에 이도경 학생 등 24명의 선수가 필드 3종 경기와 트랙 5종 경기에 출전, 대교초등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육상대회에서 A그룹 종합 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날 오전에 실시한 필드 경기에서 대교초등 5학년 남자 높이뛰기에서 전용하, 김민지 선수와 멀리뛰기에서 6학년 이도경 선수가 1위를 하였고, 오후에 실시한 트랙 경기 80M 에서 3학년 고태원, 김효은 선수, 100M 에서 4학년 박준영, 6학년 이권수, 이도경 선수, 200M 에서 6학년 이권수 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다.
여자 400MR에서는 이현송, 김은지, 오은경, 이도경 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종합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필드와 트랙 경기에서 은메달 11개를 차지하였으며, 동메달 5개를 차지하여 대교초등학교 개교 이래 교육장기 타기 대회에서 초등부 A그룹 종합 우승이라는 금빛 찬란한 실적을 거두었다.
문재학 교장은 “3월의 꽃샘추위 속에서도 5월의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매일 아침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꾸준히 육상 훈련에 참여해 준 선수들과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 그리고 직접 지도해주신 오세효 선생님과 박정숙 체육부장을 비롯하여 체육부 선생님, 그리고 관심 가져준 본교 교직원 모두의 기쁨 ”이라며 자축하였다.
이 학교 6학년 이도경 학생은 “매일 아침 일찍 등교하여 육상 훈련을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승을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체력이 좋아지고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서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교초등학교는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로 축구, 배드민턴, 피구, 플로어볼,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