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자연·평화를 테마로 제14회 낙동강문화축제가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회장 장진명) 주관으로 지난 5일 칠곡군 왜관소공원에서 열렸다. 칠곡문협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태수 시인의 호국 평화의 염원을 담은 축시 낭송, 그리고 시노래·난타·무용·섹소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역 특성인 전쟁문화와 민족의 염원인 민족통일을 향한 구심점을 찾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계승해 한국 자연의 미를 노래하는 지역민들의 순수한 감성을 이끌어 냈다. 또한 6·25전쟁 최고의 격전지 호국의 다리(왜관철교) 주변 왜관소공원에서 문인들의 호국영령의 혼을 담은 호국시화전을 펼쳐 보름간 주민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호국과 문학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곽경호 칠곡군의회의장, 장인희 문화원장, 김종섭 한국문협 부이사장 등 전국 문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호국영령의 넋과 혼을 기리며 칠곡 문학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칠곡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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