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가 지난해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KBS · 경북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한 ‘2012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에 참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좋은학교’ 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2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재대국으로 가는 긍정의 변화’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3개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되었고, 영남권 80개 학교가 참여하였다. 특히 경주에서 개최된 APEC 교육장관회의와 연계하여 이루어져 사람들의 관심도 더 높았다.
경북에서는 고등학교 8개 학교가 참가하였는데,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명품 경북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순심여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박람회가 되었다.
순심여고는 지난해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특별 공연무대에서는 여고 학생들이 모듬북 및 오케스트라 그리고 합창을 선보였다.
또 개막식 리셉션 축하공연에 여고 모듬북 학생들이 특별초청되어 개막식의 자리를 더욱 빛내어 주었다. 오케스트라 및 합창동아리 ‘뚜라미’ 도 특별 공연무대에서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 무대를 연출하였다.
‘깨끗한 학교, 신명난 교육, 행복한 인재’ 라는 학교 교육목표를 내걸고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선진화된 순심여고의 학생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였으며, 특히 ‘소통과 나눔으로 행복한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제작한 학생활동 사진자료를 태블릿PC에 담아 흥미롭게 학교를 소개하여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부스 좌측 공간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색종이에 자신의 꿈(바람)을 적고 바람개비를 직접 만드는 활동을 하게 하여 이 학교에서 실시되는 진로활동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장이 되었다. 부스 우측공간은 페이스페인팅 체험활동을 통하여 어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발디딜틈 없이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도 순심여고 홍보부스를 참관, 다양한 체험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명품 경북교육을 더욱 실천하는 학교가 되도록 격려메시지를 남겼으며, 연일 계속된 홍보부스엔 선배들의 발길도 이어져, 드높아진 이 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