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자전거길 칠곡구간이 완공, 이달중 개통할 예정이다. 낙동강 자전거길은 안동댐에서 시작해 낙동강 하구둑까지 총 길이 389㎞로 영남권 남북을 횡단하는 코스로, 2013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이 되면 색다른 문화와 체험이 있는 칠곡보 자전거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구간은 구미에서 성주경계까지 24.4㎞로, 호국의다리와 왜관지구전적기념관 등 `호국경`이라고 불리는 역사-문화자원은 물론 사진 찍기 좋은 자고산, 가산바위 전설 철우이야기를 반영한 칠곡보까지 과거의 아픔을 희망의 미래로 연결해 주는 자전거길이다. 지난 3월에는 석적읍의 구미경계에서부터 왜관읍의 대구경계까지 자전거길 지킴이단을 선발, 발대식을 가졌고 자전거길을 통한 새로운 칠곡 알리기에 나섰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의 붐조성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계속 모색할 것"이라며 "자전거를 타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칠곡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행사는 오는 22일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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