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5일 제2작전사령부, 칠곡군 관계공무원, 칠곡문화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세계평화축전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내년 9월 낙동강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전후세대·참전국의 화합과 평화의 공감대를 형성, 낙동강 칠곡을 지구촌 평화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평화축전의 기본계획은 낙동강 칠곡을 세계평화도시로 브랜드화하고 정기적인 국제행사 개최로 지구촌 평화의 중심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다. 낙동강 세계평화축전은 내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2013년 9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Peace 트라이애슬론, Peace 세계 스카이다이빙, 평화의 기네스북 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행사로 Peace 콘서트, 낙동강 Peace 수상 패션쇼가, 학술행사로는 `모의 UN 회의`, 세계평화 국제학술회의, 전시행사로 Peace 전시관, 평화의 벽화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청소년 Peace 캠프, 부대행사론 찾아가는 평화 서포터즈, I Love Peace 공모전, 평화사랑 공모전 등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전시·체험·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 관계공무원은 "낙동강 세계평화축전은 지구촌의 인류평화, 화해공존, 나눔이 있는 국제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2013 낙동강세계평화축전의 밑그림을 보완해 치밀한 후속 실행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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