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왕용 부군수)는 지난 29일 부군수실에서 위원회의를 열어 이 심의위원회 의결을 받아야 하는 25억9천4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가결했다.
올해 칠곡군의 교육분야 총 지원액은 79억2천300만원(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예산 25억9천400만원, 의결받지 않아도 되는 예산 53억2천900만원)으로 학교경비지원사업 1천344만원, 학교경찰 지원 9천900만원, 무상급식지원 1억9천300만원, 초등학생 원격화상 영어체험 2억원, 영어마을 체험학습 1억900만원 등이다.
군은 주5일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라 다양한 동아리 운영과 학력향상,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방과후 학교사업에 6억5천만원, 체육육성 1억3천600만원, 저소득학생 보조 28억3천200만원, 우수 식자재 구매 등 급식지원에 7억1천100만원, 스쿨존과 CCTV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에 15억2천2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관계공무원은 "관내 37개 초·중·고에서 신청한 보조사업을 심의해 지난해까지는 학습 기자재 구매와 학교시설 개·보수 등 하드웨어 분야에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교과 운영과 학력신장, 문화예술 등 인성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