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 봉계리 채열연(84) 6·25참전 국가유공자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 새롭게 단장한 집에 살게됐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이 펼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생활여건이 어렵고 신망이 두터운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선정,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리모델링을 하거나 조립식 신축 공사를 하게 된다. 채열연씨 집은 이번에 조립식으로 신축, 28일 입주식을 가졌다. 칠곡군과 칠곡군 안보단체연합회에서는 이날 채씨에게 가재도구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열연 용사는 22세의 젊은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 포항 전투를 비롯해 용산, 김포, 수원 등에서 교전을 벌인 후 명예롭게 제대, 지금까지 왜관읍 봉계리에서 거주하고 있다. 칠곡군과 칠곡군재향군인회(회장 이병곤), 6·25참전유공자회 류재기 칠곡군지회장 등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 사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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