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시범사업` 공모 결과 경북도에서는 칠곡군이 선정, 칠곡군은 국비지원을 받아 가산산성 주변의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활력 넘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공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 풍광을 보존하고 가산산성 주변 상가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2012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지구인 동명면 기성-득명리 일대는 그 동안 음식점 등 개별신고 업소의 난립에 따른 행락지 주변의 무질서한 간판으로 인하여 관광지를 찾는 손님들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 돼왔다. 이 지역은 가산산성, 송림사, 한티성지, 청소년양영장은 물론 팔공산 도립공원, 파계사, 동화사, 제2석굴암, 갓바위 석조여래좌상,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한티고개 등 유서 깊은 관광지의 관문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곳이다. 군에서는 산성주변의 무질서한 간판을 일제히 정비해 다시 찾고싶은 관광명소, 쾌적하고도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향후 3년 동안 기성리와 득명리 일원을 간판정비 사업지구로 지정, 250여개 업체를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국비 1억 3천만원과 자체예산 1억3천만원을 확보해 기성삼거리에서 해원정사 입구까지 시범적으로 정비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4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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