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8회 졸업생을 배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약목초등학교(교장 문정욱)는 지역 사회봉사단체 경사모(회장 김상준)와 함께 결식학생 돌보기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약목초등은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전액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의 전출 등의 불리한 여건등으로 인해 2004년 이후 학생수가 절반으로 줄어 현재 4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문정욱 교장은 돌아오는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운인 결과 이 학교는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과 학교 평가 최우수 학교, 교육과학 기술부 주관 학부모 참여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등의 탁월한 교육성과를 거뒀다. 또 오는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창의 인성 모델학교`로 선정,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의 교육 노하우를 타학교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역 사회봉사단체 경사모(http://gs1004.net) 회원 10여명은 올해 입학식이 있는 3월2일 직접 학교를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양곡과 떡, 떡국, 학용품,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경사모는 평소 지역의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는가 하면 결식학생 연간급식비 후원, 독거노인 양곡-월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남몰래 온정을 나누고 있다. 문정욱 교장은 "학교에서 직접 챙겨줄 수 없는 것을 지역사회 봉사단체에서 아이들을 배려하고 사랑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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