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군취업지원센터가 구인구직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시-도내 경쟁방식)`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칠곡군과 경일대학교, 칠곡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으로 칠곡군은 국비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정으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게차 기능인력 40명을 양성, 칠곡군 지천면 영남내륙물류기지 입주업체 등으로 취업알선을 하게 된다. 뷰티분야에는 전문인력(네일아트, 피부미용) 40명을 양성해 피부전문병원과 피부관리실 등에 취-창업을 지원하며, 칠곡군에 주소를 둔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지난 20일부터 수강신청 접수중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 1번가 국민은행 맞은편 4층으로 이전한 칠곡군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성호)는 지난해 구인상담 192건, 구직상담 213명, 구인-구직 알선건수 229건 등을 통해 123명의 취업실적을 냈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초부터 12월말까지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지게차)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1명을 교육,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국비 1억1천100만원의 사업비로 상-하반기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의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또 오는 3월부터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직업상담사를 파견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외부강사 초청 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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