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했던 조민정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4·11총선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한 후 지난 16일 칠곡군청 기자실에서 공천 신청배경을 설명했다.
조민정 공천신청자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정치적 중심 가치로 제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책과 인물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이러한 새로운 정체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주민이 행복한 정치`, `주민이 편안한 정치`를 위해 여성으로서 따뜻함과 섬세함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고 판단하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장세호 전 칠곡군수의 부인인 조씨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교사출신인 만큼 교육환경 변화와 한미FTA 등 무역개방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