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캠프캐럴(Camp Carroll) 498지원대대 한국군 카투사와 미군 30여명 및 왜관청년협의회(회장 박정민) 회원 20여명, 칠곡군의원 등 50여명은 11일 오전 왜관지역 어려운 어르신가구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왜관읍 왜관리 271번지에 사는 저소득가구 권모씨 집과 왜관리 785번지 기초생활수급가구 김모씨 집을 각각 방문, 선물을 준 후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는 한국군 대대장 정세관 중령, 캠프캐럴 498지원대대 임정현(대위) 지원대장,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 장재환 군의원 등이 참여했다.
임정현 지원대장은 "추운 날씨도 따뜻하게 하는 이번 연탄배달을 통해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 한가족같은 온화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