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바뀌는 날씨, 갑작스런 병해충 발생 등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농기술도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은 힘들기만 하다. 칠곡군은 이를 감안, 8개 읍면에 현장상담 농업전문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초까지 석적읍에 3명이 근무했지만 농업비중이 줄어들면서 최근 아무도 근무하지 않아 불편이 초래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군은 질 높은 현장서비스행정의 본보기로 농업 정보기술에 취약한 농업인을 애로해결을 위해 현장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정규직 지도사 4명과 퇴직한 전문상담지도사 4명을 읍면에 배치, 농업지원 사업신청, 종자관리, 영농시기 병해충방제 등 농업전반적인 현장상담을 한다. 한편, 가산면 다부리의 동부지소는 농기계 53종 89대와 농기계 기술자도 배치, 농기계 임대와 고장수리도 지원하고 있어서 농업인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